지난 일요일 웨스트민스터에서 예배를 드렸다.
예배를 드리는 중 , 갑자기 엇? 런던에서 수녀들을 본적이 없는 것 같았다.
그래서 런던에 왜 수녀가 없는 것인지 알아보았다.
조사해본 결과, 영국 런던에도 수녀가 존재한다.
다만, 길거리에서 쉽게 눈에 띄지 않는 것뿐이라고 한다.
- 영국 가톨릭 교회(Catholic Church of England and Wales)는 여전히 활발히 운영 중이며, 수녀회(nunneries)도 존재함.
- 대표적인 수녀회로는 Sisters of Mercy, Little Sisters of the Poor, Carmelite Sisters 있음
- 런던 안에도 여러 수도원이 있으며, 수녀들이 봉사, 교육, 의료 활동 등을 하고 있습니다.
출처:
수녀가 거리에서 잘 보이지 않는 이유
1. 현대 수녀들은 '수녀복'을 잘 입지 않는다.
- 과거와 달리 현대 수녀들은 일반 복장을 입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.
- 특히 영국은 세속화가 진행된 사회라 종교적 상징을 드러내는 것에 신중하다.
- 수녀복을 입더라도, 아주 간결하고 눈에 띄지 않는 디자인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다.
예시:
- 청바지에 셔츠를 입은 수녀도 있다.
- 교회 안에서는 수녀복을 입지만, 외부 활동 중엔 평복을 입기도 한다.
출처:
2. 수녀의 수 자체가 급감했다
- 영국 전체적으로 가톨릭 수녀의 수가 감소했다.
- 1960년대 이후 서구 사회의 세속화(secularization)와 종교 활동 감소가 주된 원인이다.
- 신입 수녀 지원자가 줄면서, 현재 활동 중인 수녀들의 평균 연령도 매우 높다(대부분 60대 이상).
데이터:
- 1965년 영국에는 약 22,000명의 수녀가 있었으나,
- 2020년 기준으로 5,000명 미만으로 감소했다.
출처:
3 수도원이 외곽 지역에 많다
- 런던 중심가는 주로 금융, 관광, 상업 지역이기 때문에, 수도원과 수녀회가 주로 외곽 지역에 위치한다.
- 예를 들어, 수도원들은 런던 시내보다는 Wimbledon, Ealing, Kensington 같은 주거지 근처에 있다.
즉, 런던에도 수녀들은 존재하지만 평상복 착용, 수적 감소, 활동 지역 특성 등으로 인해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것이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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